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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_story
히로코
2013. 11. 10. 23:47
다들 잘 지내시죠?
저는,
가끔 맥주 한잔 하기도 하고
바닥에 떨어진 꽃 주워다가 감성폭발도 해보고
비싸고 맛없는 요리 시켜놓고 울어도 보고
동네 슈퍼와 과일과게의 밤 운치에 감탄도 해보고
남은 식빵으로 프렌치 토스트도 해먹고
먹고 쉬고 돈내고 나가기도 하고
오븐치킨의 신세계를 맛보기도 하고
전주에 가기도 하고
한입거리도 안되는 작은 귤도 까먹으면서
그렇게 지냈습니다 :D